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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무릎 관절

원판형 연골판 (Disoid meniscus)

by 파트라송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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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형 연골판(Discoid meniscus)은 무릎관절 내에 있는 반월상연골판이 선천적으로 둥글고 넓게, 마치 원판(보름달)처럼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반월상연골판은 초승달 모양인데, 원판형 연골판은 이와 달리 가운데가 막혀 있고 두껍고 넓은 모양이 특징입니다. 보통 외측 반월상연골판에 많이 나타납니다.

 

 

주요 특징

정상 반월상연골판은 초승달(C) 모양이지만, 원판형 연골판은 둥글고 넓은 원판 모양으로 선천적으로 형성됩니다.

 

주로 외측 반월상연골판에 많이 나타나며, 연골판 중앙 부분이 태아 시절 흡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입니다.

 

연골판이 두껍고 강도는 약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형태에 따라 완전형(관절면을 완전히 덮음), 불완전형(부분적으로 덮음), 리스버그형(분리된 형태)으로 분류됩니다.

 

유병률: 전체 인구의 약 10~20% 정도가 원판형 연골판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임상증상

무릎 통증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뚝뚝 소리가 남(관절 잡음)

관절 부종이 나타날 수 있음

무릎 움직임의 제한, 불편감 및 무릎 잠김 현상 발생 가능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우연히 발견되기도 함

 

진단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영상 진단이 필요합니다.

 

X-ray는 연골을 잘 보여주지 못해 진단에 한계가 있음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MRI 촬영 및 진단적 관절경으로 연골판의 모양과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관절경으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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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무증상인 경우 별도의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있거나 연골판 파열, 무릎 잠김 현상이 있으면 관절경 수술을 통해 손상된 연골판의 부분 절제나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연골판을 정상에 가깝게 재성형하여 무릎 관절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후

적절한 치료 시 증상 완화와 무릎 기능 회복이 기대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연골판 손상 악화 및 조기 퇴행성 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증상이 없고 손상이 없을 경우 평생 무증상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원판형 연골판은 무릎 기능과 관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천적 구조적 이상으로, 특징적인 모양과 구조적 약점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으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파열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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