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연조직염)은 세균이 진피와 피하 조직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감염병이다. 주로 A군 용혈성 사슬알균과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에 홍반, 열감, 부종, 압통이 나타난다. 고령자, 당뇨병 환자, 면역 억제 환자, 말초혈관 질환 환자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 원인
봉와직염의 원인은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세균이 침입하는 것에 있다. 무좀, 발가락 사이 짓무름, 궤양, 모낭염, 종기, 외상(찰과상, 상처), 곤충에 물린 자국 등이 세균 침입 경로가 된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 등산, 산행 등 야외 활동 중 나뭇가지 등으로 인한 상처, 벌레 물림이 있을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름철 땀이나 습기로 인해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세균 감염이 더 쉽게 발생한다.

♦군대 환경: 군인들이 많이 앓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군대 생활 중 체육 훈련과 전투화로 인해 발에 상처가 나기 쉽고, 위생 관리가 어려워 세균 감염이 잘 일어난다.

♦직업 환경: 손과 발에 반복적으로 작은 상처나 자극이 가해지는 작업을 하는 직업군, 예를 들면 건설 현장, 농업, 요양원 근무 등이 봉와직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운동 관련: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거나 장시간 걷거나 뛰는 운동, 무좀 등 피부 질환이 동반된 경우 봉와직염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 증상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감소, 국소 홍반이며, 이후 홍반이 퍼져 감염 부위가 따뜻하고 부드럽게 부어 오른다.
물집, 고름집이 생기거나 자색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며 림프관염 시 붉은 줄무늬와 림프절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괴사성 근막염, 패혈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진단
봉와직염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에 기반하며, 균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혈액 검사, 혈액 배양, 상처 부위 균 배양, 초음파, CT, MRI 등이 보조 검사로 사용될 수 있다.




♼ 치료
주요 치료는 원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이다. 주사제 형태가 효과적이며, 진통 소염제, 냉찜질, 다리 올리기 등의 대증 치료도 병행한다. 무좀이 동반된 경우 항진균제 병용 투여도 필요하다. 심한 경우 병원 입원하여 정맥 주사 항생제를 사용한다.


※참고 가정 치료법(Home remedies)

♼ 예후
적절한 치료 시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료가 늦거나 면역 저하 환자는 심한 합병증(괴사, 패혈증 등) 위험이 높다. 재발 위험도 있으므로 상처 관리와 피부 청결이 중요하다.
⚑ 봉와직염은 주로 항생제 투여가 핵심이며, 감염 부위를 쉬게 하고 필요시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감염 부위를 청결히 하고 상처 관리를 잘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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