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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팔꿈치 관절

팔꿈치 점액낭염(주두 점액낭염)

by 파트라송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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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점액낭염(주두 점액낭염)은 팔꿈치 뼈인 척골의 끝과 피부 사이에 위치한 점액낭(bursa)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점액낭은 관절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인 압력이나 외상, 혹은 감염 등으로 인해 점액낭에 자극이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요 원인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책상에 대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 만성적인 압력

 

낙상이나 직접적인 외상(타격) 등으로 인한 급성 손상

 
드물게 감염,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기저 질환
 
♼ 주요 증상
팔꿈치 부위의 통증과 붓기 (종창)
 
팔꿈치 피부가 붉어지고 따뜻해짐
 
만성화된 경우 팔꿈치에 물혹처럼 물렁거리는 덩어리가 만져짐
 
팔꿈치를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운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음
 
눌렀을 때 압통(누르면 아픔)이 동반됨
 
심할 경우 고름이 차거나 열이 동반될 수 있음

 

♼ 진단 방법
주로 증상 및 진찰 소견을 통해 진단

 

필요시 X-ray, 초음파, MRI 등을 통해 감별 진단

X-ray상 주두 부위의 골극 소견
초음파상 주두 표층으로 검은색의 저에코로 보이는 점액낭염
MRI 상 주두 부위로 하얗게보이는 고신호강도의 점액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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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방법
 
1. 보존적(비수술) 치료

 

휴식과 관절 안정
팔꿈치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고, 반복적인 자극이나 압박을 피하도록 합니다. 필요시 팔꿈치 보호대나 압박 붕대를 사용해 마찰과 부종을 줄입니다.

 
 
냉찜질과 온찜질
급성기에는 냉찜질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부종이 줄고 통증이 완화된 후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약물치료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은 통증과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가 병행됩니다.
 
생활습관 교정
팔꿈치를 책상에 오래 대는 습관, 턱을 괴는 행동 등 반복적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ESWT), 온열, 초음파 치료 등 물리치료로 회복을 촉진합니다.
 
2. 주사 및 시술적 치료

 

점액낭 흡입(천자)
팔꿈치에 물이 심하게 찬 경우, 주사기로 점액을 빼냅니다. 이 과정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감염이 아닐 때 염증 억제 목적으로 점액낭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사로 점액을 뺀 후 시행    하면 효과가 좋으나, 합병증(감염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수술적 치료

 

♦ 관절경 혹은 절개에 의한 점액낭 제거술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차 감염(고름, 열 동반)
☛ 재발이 심한 만성 점액낭염
☛보존적 치료 및 주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최근에는 기존의 절개 방식보다 회복 속도가 빠른 관절경 수술이 일반적으로 선호됩니다.
 
4. 주의사항
점액낭염이 반복되는 경우, 팔꿈치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일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팔꿈치 근육의 스트레칭과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악화, 열감, 피고름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팔꿈치 점액낭염은 팔꿈치 관절 충격 흡수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붓기, 통증, 열감, 혹 같은 증상이 주요하며,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보이나, 만성화·감염 시에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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