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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발목관절

발목염좌(발목인대파열)

by 파트라송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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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는 일상에서 흔히 "발목을 삐었다"라고 표현되는 부상으로, 발목관절을 지탱하고 있는 인대가 외부 힘(접질림, 꼬임 등)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져서 발생합니다. 전체 발목염좌의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발생하며, 이 때 주로 발목 바깥쪽(외측)의 인대들이 손상됩니다.

 

 

원인

 

운동 중, 특히 달리거나 점프 후 잘못 착지했을 때

 

걷거나 달릴 때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 발을 헛디뎠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일상생활 중 발을 잘못 디뎠을 때

 

타인에 의해 발을 밟히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때 등

 

증상

 

통증: 손상 직후 나타나며, 눌렀을 때 더 아픔

 

부종(붓기): 인대 주변이 붓거나 멍이 들 수 있음

 

불안정함: 심한 경우 발목 관절이 약화되어 잘 접질리거나 힘이 빠진 느낌

 

움직임 제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음

 

손상 정도 구분

 

1: 인대가 약간 늘어나거나 미세손상(염좌)

 

2: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됨

 

3: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완전 파열)

진단 방법

 

문진 및 촉진: 다친 모양, 통증 부위 확인.

 

X-ray: 뼈의 골절 여부 확인(관절에 골절 동반 여부 확인).

 

초음파·MRI: 인대 손상 및 파열 상태 정밀 확인.

초음파 이미지상 좌측정상에 비해 우측 인대부위의 부종,불규칙성이 관찰

 

MRI 화살표위치에서 인대의 결손이 관찰됨

스트레스 촬영: 양쪽 발을 비교하여 관절 안정성 측정

스트레스를 가했을때 B영상에서 관절면 벌어짐이 관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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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1. 비수술적(보존적) 치료

경미하거나 부분 파열의 경우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RICE 요법

 

Rest: 안정을 취하고, 부상 부위를 사용하지 않음

 

Ice: 1~2일간 20분씩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붕대 등으로 부종 억제

 

Elevation: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려 부종 감소

 

고정 치료2~4주간 깁스, 부목 혹은 보조기로 발목 관절 고정, 일상 복귀 후에도 보조기 착용

 

약물/주사:  소염진통제,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염증 관리

 

물리치료초기엔 부종 완화, 후반부엔 근력·가동범위 회복 목적,  초음파/전기치료/체외충격파/재생치료 등 병행 가능

 

♦ 재활운동   깁스 후 단계별 재활필수: 가동범위 회복, 근력 강화, 균형·고유수용감각 교육, 재활 부족시 만성 불안정성 위험         

대표 동작: 발등 당기기, 벽 밀기, 까치발 들기, 한발 서기 등

 

 

2. 수술적 치료

 

♦ 수술 적응증

 

인대가 완전히 파열(3도 손상)

 

반복적인 접지름이나 만성 불안정성

 

보존적치료 3~4개월 이상 후에도 통증·불안정 지속

 

동반된 뼛조각(골편) 분리, 관절막 손상 등

 

수술 방법

 

봉합술: 찢어진 인대를 원상태로 봉합

 

관절경적 봉합: 최소절개로 관절경 이용, 흉터와 부작용 적음

인대 재건술: 기존 인대의 기능을 복원하기 힘들 때 건(힘줄) 등을 이용한 이식술

 

♦ 수술 과정 및 회복

 

수술 후 2~3일 입원, 3주간 통깁스·부목 고정 이후 보조기 착용, 6~8주 뒤 부분 체중부하 시작

 

3개월 전후엔 가벼운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일상 복귀, 수술 후에도 체계적 재활운동이 반드시 필요

 

3.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재활

 

충분한 고정 및 안정시간 준수(2~4), 고정 해제 후 체계적 재활(근력균형감각 훈련)

 

임의로 운동 강도를 높이면 재손상 가능성↑, 일상 복귀 후에도 꾸준한 발목 근력 및 유연성 운동 추천

 

4. 예후 및 치료 시기

 

경미한 손상: 4~6주 내 생활 복귀 가능

 

완전파열: 수술·재활 포함 3~4개월 정도 소요

 

치료방침과 재활순응도에 따라 차이, 조기 적극적인 재활이 예후 크게 좌우

 

주의사항

 

적절한 초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느슨하게 아물어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성, 반복 염좌, 관절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방법

 

발목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으로 인대 강화

등장성 근력 및 인대강화운동

고르지 않은 지면에서는 신중한 보행

 

스포츠 전 충분한 준비운동

 

⚑ 발목염좌는 매우 흔하지만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만성적인 불안정성 및 관절염으로 진행할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인장 뇌피셜 :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일정기간의 고정), RICE요법이후에  적절한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체외충격파)등으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  다만 대부분 결과가 안좋은 경우는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오는경우가 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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