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형외과/발목관절

당뇨발(DM foot)

by 파트라송 2025. 7. 10.
728x90
반응형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다양한 병적 상태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발의 상처, 궤양, 감염, 괴사 등이 포함되며, 심할 경우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원인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혈관과 신경에 손상이 생깁니다.

 

신경병증으로 인해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며, 작은 상처도 쉽게 악화됩니다.

 

흡연, 장기간 당뇨병, 혈당 조절 불량 등이 위험을 높입니다.

 

주요 증상 및 문제

 

발 궤양: 피부나 점막 조직이 헐어 상처가 깊어짐.

 

감염: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 심하면 뼈까지 감염.

 

괴사: 혈액순환이 심하게 저하되면 조직이 검게 변하며 썩을 수 있음.

 

발의 변형: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 모양이 변하거나 굳은살, 티눈 등이 잘 생김.

 

감각 저하: 통증, 온도 변화 등을 잘 느끼지 못해 상처를 방치하기 쉬움.

 

진단 및 관리

 

정기적인 발 상태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발에 상처, 굳은살, 발톱 변형, 피부 갈라짐 등이 있는지 매일 확인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하며, 발 위생과 보호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적절한 신발 착용과 발의 건조함 방지, 상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궤양이나 감염이 심할 경우 항생제 치료, 수술적 치료, 절단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300x250

치료

 

당뇨발 치료는 상처의 상태, 감염 정도, 혈관 상태 등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치료의 목표는 감염과 괴사 진행을 막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며, 절단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상처 드레싱

다양한 드레싱(습윤드레싱 등)을 사용해 상처 부위를 청결하고 습윤하게 유지하며, 감염을 예방합니다.

 

죽은 조직(괴사조직) 제거

상처 부위의 괴사된 피부와 조직을 주기적으로 제거(데브리드망)하여 건강한 조직의 재생을 돕습니다.

 

항생제 치료

감염이 동반된 경우, 경구 또는 주사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혈관 확장제 및 성장인자(EGF) 치료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등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고압산소 치료

산소 공급을 늘려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고압산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압력 분산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특수 신발, 깔창, 휠체어, 목발 등을 사용합니다. 이는 궤양 부위의 추가 손상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혈당을 엄격히 관리해야 상처의 치유가 촉진됩니다.

 

2. 수술적 치료

 

변연 절제술

감염 또는 괴사된 조직을 외과적으로 제거하여 건강한 조직에서 상처 치유가 시작되도록 합니다.

 

피부 이식 및 피판술

상처가 깊거나 넓은 경우, 피부 이식이나 국소 피판술(주변의 피부와 조직을 옮겨 덮음), 유리 피판술(다른 부위 피부를 옮김)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관 재건술

말초혈관질환이 동반되어 혈류가 부족한 경우, 혈관을 넓히거나 우회하는 수술(혈관 성형술, 바이패스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건술

심한 괴사로 발의 일부가 소실된 경우, 허벅지 등 다른 부위의 조직을 이용해 발을 재건하는 고난도 수술도 시행됩니다. , 발에 남아 있는 혈관 상태가 좋아야 가능합니다.

 

절단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는 부분 절단 또는 발가락, , 다리 일부의 절단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과정에서의 주의점

 

상처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발 관리와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찰과 예방이 필수입니다.

 

예방

 

작은 상처도 방치하지 않고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리기, 발톱을 바르게 깎기, 딱딱하거나 꽉 끼는 신발 피하기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 당뇨발은 대부분 작은 문제에서 시작하므로, 초기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발 관리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