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발톱(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옆의 살 안으로 파고들면서 심한 통증, 염증, 부종, 고름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원인
발톱을 너무 짧거나 둥글게 깎는 습관
꽉 끼는 신발, 하이힐, 군화, 운동화 등 압박이 심한 신발 착용
발톱 무좀으로 인한 발톱 변화
비만, 노화, 당뇨 등으로 발톱이 자연스럽게 굴곡을 이루는 경우
유전적 요인이 관여할 수 있음
발가락뼈 돌출, 반복적인 충격 등 구조적·기계적 원인

♼ 증상
초기: 붉게 부어오르면서 국소 열감, 통증
진행: 진물, 고름, 냄새,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짐
만성화: 반복 감염, 발톱 주변 피부의 단단한 결절, 신발 착용이나 걷기 자체가 곤란해짐

♼ 치료
1. 비수술적(보존적) 치료
♦솜뭉치/치실 삽입
발톱 모서리 아래에 부드러운 솜이나 치실을 넣어 피부와 발톱이 직접 닿지 않게 하여 자극을 줄입니다.


♦드레싱 및 연고 사용
염증이 있으면 드레싱을 하고, 항생제 혹은 소염 연고로 감염과 붓기를 완화합니다.

♦교정장치(와이어/클립/튜브) 사용
의료용 와이어, 클립, 플라스틱 튜브, 형상기억 합금(KD 교정기) 등을 발톱에 장착해 발톱이 바르게 자라도록 교정합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도 적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넉넉한 신발 착용, 발톱 일자(네모)로 깎기, 청결 유지, 피부 연화제 사용을 권장합니다.

2. 시술 치료
♦레이저/끌 시술
발톱 가장자리에 세로 홈을 내어 압박을 줄임. 마취가 거의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부담이 적습니다.

♦플라스틱 튜브 삽입
발톱 모서리에 의료용 튜브를 삽입해 발톱이 살을 누르는 것을 방지.

3. 수술적 치료
♦발톱 일부/전체 제거
반복적 염증, 심한 변형, 육아종이 있는 경우 발톱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 후 발톱과 함께 발톱 뿌리(기질)까지 일부 절제하거나 고주파로 소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부조직 절제술
난치성 내성발톱의 경우 발톱이 아닌 주변 과도하게 부풀어진 살(연부조직)을 절제하여 정상적인 발톱의 폭을 회복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기능적·미용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부위 봉합 및 소독, 항생제 처방, 2일마다 내원 소독 등이 필요하고, 운동 등은 일정 기간 삼갑니다.
4.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예후
감염 예방을 위해 꾸준히 소독과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회복 기간은 시술 종류에 따라 1~4주 내외입니다.
재발률은 치료법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후 기질 파괴 부위에서 재생되는 경우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감염과 통증, 장기적으로는 보행 곤란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예방법 및 관리법
발톱을 일자로(네모나게) 깎고, 양 끝 모서리를 남기는 것이 중요
너무 짧거나 곡선으로 자르지 말 것
압박되는 신발, 굽 높은 신발 삼가며,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착용
발톱 무좀 등 기저질환 관리
정기적인 발·발톱 위생 관리가 중요
⚑ 내성 발톱은 조기에 바른 관리와 치료로 악화 및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고름, 심한 통증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 발목관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간 신경종(Interdigital neuroma, Morton's neuroma) (45) | 2025.08.17 |
|---|---|
| 통풍성 관절염 (6) | 2025.08.02 |
| 발목염좌(발목인대파열) (5) | 2025.07.31 |
| 무지외반증 (6) | 2025.07.29 |
| 당뇨발(DM foot) (2) | 2025.07.10 |